권성동 "정체된 호남 발전 견인…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업 적극 지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2022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그동안 정체되었던 호남 발전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국민의힘은 호남복합쇼핑몰뿐 아니라 인공지능산업,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적극 지원해 그동안 정체되었던 호남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약 2주 동안 국민의힘은 정부,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자 그리고 지역 언론을 만나 예산정책협의회의를 개최한다"며 "지난 대선·지선 과정에서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정책 요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정책협의회의 출발지는 호남이다.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두 자릿수를 득표했고, 광역의회·기초의회 당선자를 배출했다. 다시한번 호남자 유권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기간 우리 당이 약속한 복합쇼핑몰 유치공약은 호남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건 지역발전을 바라는 호남의 열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됐지만, 호남에서 여당은 민주당이다. 이번 예산정책협의 성과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여야가 협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해 당장 협치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찾아 나서겠다"며 "여의도가 막혔다면 지방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일단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다만 이번 주 수요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