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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한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종로구에서 청소 환경미화원의 고충 개선을 위해 신형 경량안전모를 보급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종로구는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서'를 개정한 후 환경미화원에게 신형 경량안전모를 지난 12일 처음 지급했다. 무게는 258g으로 기존 안전모보다 100g 정도 가벼워졌으며, 바람이 잘 통하도록 통풍 구멍이 큰 것도 특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가로 청소 환경미화원이 경량안전모나 작업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전까지는 경량안전모 착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일선 지자체에서는 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을 받은 350~400g 무게의 안전모를 지급해 왔다.
한 총리는 지난 5월 27일 취임 후 첫 현장행보를 진행하며 종로구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나누며 무거운 안전모자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총리는 "한 젊은 환경미화원이 용기 있게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없었을 변화"라며"작지만 큰 변화이고,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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