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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라오스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모습 [사진 제공 = 코이카] |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공무원 25명이 '스마트 시티 건설 전문가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17일 방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35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정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이번 인도네시아 연수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개도국 국내 초청 연수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코이카는 올 연말까지 총 15개국의 인재를 대상으로 16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이카 초청 연수는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등 공공분야 정책결정자와 연구·기술 인력을 한국으로 초청, 교육 연수를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수생들은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발전시켜 자국의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어 매년 각국으로부터 지원 문의가 급증세였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연수로 대체됐던 상황이다.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창립 후 국내 공공기관, 전문연구소,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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