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다혜 씨는 어제(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산에 다녀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양산 사저에 머무는 문 전 대통령이 반려견 토리와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읽고 있는 책 '지정학의 힘' 사진도 보였습니다. 또 "많은 분께서 깜찍한 수제청,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오신다. 감사하게도"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저 인근 시위에 대해서도 운을 뗐습니다. 그는 "언제쯤 가족끼리 단란하게 조용한 오후 티타임을 할 날이 올까. 돈 버는 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
지난 4일에도 다혜 씨는 갈옷을 입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5월에는 사저 앞 시위 영상과 함께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다혜 씨는 "쌍욕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 이들 모두 공범이다."라며 비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