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부족한 대통령의 한계를 노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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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의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로남불 욕하더니 더하네?'라는 국민 여론이 생기면서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위기가 오는 것은 언제든지 올 수 있는데, 대처 능력에서 확실히 아마추어리즘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그 문제를 극복할 정의롭고 공정한 정부를 약속해서 당선됐다"면서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민생 문제 대처에서 별로 유능해 보이지도 않고, 긴장감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경제 민쟁을 다룰 때에 경제부총리에 일임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통령이 빠르게 긴급 장관회의를 열고, 부처 간의 칸막이를 제거해 총력 대처 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면서 "이런 게 전부 위기 대처 능력인데, 여기서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대통령의 한계를 노출시켰다고 본다"고 부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인사에 있어서 여러가지 난맥상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며 "정치를 한 번도 안 해보고 검찰총장 출신에서 바로 대통령이 되셨기 때문에 제가 아마추어리즘을 매우 우려했다. 그게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수습·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당장 외교 활동 과정에서 민간인을 1호기에 태운 것부터 빨리 사과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자꾸 강변하려는 태도도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대
이어 "애초부터 선거가 끝나면 대표를 몰아내려고 계획을 세웠다고 본다. 이건 대통령과 '윤핵관'들의 작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