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코로나 재유행'에 "과학 방역·데이터 기반" 강조

↑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과학적인 코로나 방역 기조 하에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책임감 있게 원팀으로 협업하라"고 지시하면서 데이터 기반 및 전문가 분석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치료제·병상·인력 등 필수적인 코로나 방역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은 "해당 보고 자리에는 질병관리청 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논의를 진행했다"며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보건복지부 제 2차관·질병관리청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사회수석·경제수석·보건복지비서관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