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장기 총리를 지내며 보수·우익 세력 구심점 역할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전직 자위대원으로 알려진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인데,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 이준석 6개월 중징계…"물러날 생각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른바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심의한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채 총력 대응을 예고했는데, 자신의 지지 기반인 2030 청년층의 온라인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전방위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 '필즈상' 허준이 입국…"행복하고 기쁘다"
한국 수학자 사상 처음으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가 "행복하고 기쁘다"며 입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허 교수는 오는 13일 고등과학원의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국내 일정을 시작합니다.
▶ 코로나19 재유행…거리두기 변경 검토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9,323명을 기록하며 최근 확진자 수가 연일 2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의 방역 대응 조치를 검토한 뒤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