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3.6%)한 결과, 이재명 의원이 33.2%로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용진 의원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15.0%, 8.8%로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석 의원 5.2%, 박주민 의원 5.1%, 이인영 의원 3.9%, 강훈식 의원 2.3%, 강병원 의원 1.8% 순이었다.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6%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의 지지율은 63.4%로 나타났다. 이어 김민석(5.8%), 박주민(5.2%), 박용진(5.1%), 이인영(4.7%), 강병원(2.3%), 강훈식(1.8%) 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앞서 전준위는 당 대표 경선 컷오프 과정에 국민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중앙위원회 70%에 더해 새로 여론조사 30% 비중을 넣었다. 그러나 비대위 측에서는 기존대로 중앙위 100%로 반영해야 한다고 뒤집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2시간에 걸쳐 토론한 결과 최종적으로 당대표 예비 경선은 중앙위 70%, 여론조사 30% 안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박지현 전 위원장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불허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1월 말 입
박 전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당무위 의결을 통해 자신의 피선거권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비대위에 이어 당무위도 그의 전당대회 출마를 불허한 셈이 됐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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