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안중근 의사 유해 해결 전 일왕 방한 반대"

김 양 국가보훈처장은 "안중근 의사 유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일왕이 방한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지 않고 가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또 "일제가 안 의사의 유해를 비밀리에 이장했거나 일본으로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은 유해매장 관련기록과 사진 등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