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행정부처 이전 전면 백지화를 전제로 작성된다면 국회에서 바로 부결될 것"이라며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홍 의원은 "1년여 동안 수십 회의 공청회, 세미나를 거쳐 확정했던 세종시특별법을 불과 두 달 남짓 검토한 다음 백지화한다는 것은 경솔한 처사"라며 "전국적인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했으나,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 방안을 고수해온 친박 진영이 절충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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