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왕비(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나토 정상회의 회담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에 동행해 3박 5일 동안 '영부인 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 |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 |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
같은 날 스페인 왕실 주관 행사에서도 김 여사의 패션센스는 이목을 끌었다.
김 여사는 이날 만찬에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끼고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 만찬 드레스코드는 칵테일 드레스로, 바닥에 끌리지 않는 드레스"라며 "색깔 제한은 없어 화이트로 했으며, 대통령은 짙은 색 정장이었다"고 전했다.
![]() |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전날 마드리드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노란색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었다. 김 여사의 드레스코드는 노란색과 하늘색으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했다. 김 여사는 또 가슴 왼쪽 상단에 대한민국 배지를 달았다.
![]() |
↑ 윤석열 대통령이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김건희 여사와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에 하늘색 케이프(망토)를 둘렀다. 윤 대통령 내외의 귀국길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맞이했다.
이 같은 김 여사의 '순방 패션'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김 여사의 외교 순방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