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캠프 의혹, 온갖 낭설로 얼룩진 '마타도어'라는 평"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경찰이 '비선 캠프' 의혹에 휩싸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일부 보도 또는 커뮤니티 등에서 '비선 캠프'라는 용어가 여과 없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이미 밝혀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실은 오늘(1일) 공지문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해당 숙소를 판교사업단의 조성삽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시 다수 언론사의 취재로도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해당 숙소는 100곳이 넘는 경기도시공사의 직원 합숙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원실은 "심지어 이재명 의원의 자택과 합숙소가 연결되어 있다는 허위사실 및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며 "비선 캠프 의혹은 온갖 낭설로 얼룩진 '마타도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만으로 잘못된 용어를 사용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며 '비선 캠프'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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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진행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GH 직원 합숙소의 임차 과정과 용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