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민주당 41.3% vs 국민의힘 35.5%
↑ (왼쪽부터)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를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토마토가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4.5%, 국민의힘 41.9%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정의당 2.7%, ‘없음’ 8.05, ‘잘 모름’ 0.9%입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4.3%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3.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2.6%포인트 차입니다. 최근 발표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에 대한 데드크로스 전환 및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50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대의 민주당 지지도는 66.2% (국민의힘 24.3%)로 과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50대의 경우 민주당 49.9% (38.8%), 30대의 경우 민주당 42.4% (36.6%)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도 58.1% (민주당 30.7%)로 60%대에 육박한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각 41.2%, 40.6%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9.6%, 부산·울산·경남에서 51.6%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66.5%, 경기·인천 50.5%, 강원·제주 49.5%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경우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5%로 집계되며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앞섰습니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76.0%, 민주당 16.0%로 나타났습니다. 진보층은 민주당 79.3%, 국민의힘 9.8%에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