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0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청록색 크롭 케이프 스타일의 재킷과 원피스 차림이었는데요.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항에 환송 행사를 나온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부부, 김영기 한인총연합회 회장 등과 인사를 나눈 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습니다. 손을 꼭 잡고 탑승 계단을 오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3인에 대한 임명 여부, 집중호우 등 국내 현안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귀국길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