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은 북한과 국경을 맞대는 중국 단둥역에는 경찰 차량과 무장 경찰이 눈에 띄게 늘었고 특별경계태세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단둥에서 심양까지 철로 주위에 경비상 문제가 될 말한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을 인용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인 보니 글레이저 선임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김 위원장이 오는 2월 14일 설 이전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지난해 방북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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