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우려했던 폭우도 쏟아지지 않으면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 통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잠수교는 수위가 낮아지고 있지만 보행자와 차량 통행 모두가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 주말까지 무더위 기승…다음 주 또 장맛비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주말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돼 있고, 3호 태풍 차바가 중국 해안에 상륙한 뒤 소멸하면서 남긴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전기·가스요금 인상…유류세 인하 폭 확대
오늘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4인 가구 기준 3,700원가량 오르고, 유류세는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기름값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정유업계 담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윤 대통령 오늘 귀국…한중관계 전략 관심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나토와 중국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한중관계를 풀어나갈 전략이 외교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의장 선출 본회의 4일 개최"…주말 분수령
민주당이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 일정을 다음주 월요일로 미뤘습니다.
국민의힘과 협상을 더 하겠다는 것인데 이번 주말이 여야 협상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