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팀 일 안 하냐" 온라인서 누리꾼 질타
![]() |
↑ 윤 대통령이 눈을 감은 채 찍힌 공식사진이 업로드된 나토 공식 홈페이지 / 사진= 나토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윤석열 대통령이 눈을 감은 채로 찍힌 기념사진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외교적 결례'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나토 공식 홈페이지에는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자격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사진에서 유일하게 눈을 감고 있습니다. 나토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토 측과 아태 파트너국 정상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온라인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나토에서 공식 사진을 이걸로 올린 거냐", "의전팀은 일 안 하느냐", "부끄러워서 미치겠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참 다이나믹한 24시간이다", "그래도 노룩 악수보다는 낫네"라는 빈정거림도 나왔습니다.
![]() |
↑ '노룩 악수' 논란이 불거진 장면 / 자료 출처: 스페인 방송매체 RTVE 공식 유튜브 캡쳐 |
앞서 온라인에서는 나토 정상회의 일정 중 전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노룩 악수' 장면이 포착돼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한 나토 정상회의 전야 만찬 자리에서 포착됐습니다. 만찬에 앞
이후 윤 대통령이 멋쩍은듯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선 '노룩 악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