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2002년 북한의 기습공격을 격퇴했던 제2연평해전이 20년 만에 승전으로 규정됐습니다.
제2연평해전과 관련해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었던 교전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MB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 오늘도 접경지역 폭우…필승교 수위 위험
북한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6m 안팎을 기록하며 행락객 대피 기준인 7.5m를 넘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북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통지해달라는 우리 정부 요구에 어제(28일)에 이어 오늘(29일)도 응답하지 않고 있어 무단 방류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 한미일 정상회담…나토 무대 첫 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연설할 예정인데, 우리나라 정상이 나토 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실종가족 차량 인양…시신 3구 확인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 모 양 일가족의 승용차가 오늘(29일) 오전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되고, 이 차량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차량에 대해서도 고장이나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