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늦은 저녁 만찬이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건희 여사는 흰색 원피스에 진주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뒤이어 윤 대통령은 만찬 전, 각국 정상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포즈를 취하기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하는 윤 대통령과는 달리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은 루멘 라데브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했습니다. 야권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노룩 악수냐”, “표정 차이가 극명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만찬 참석한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함께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