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전기·가스요금 인상…가구당 3,775원↑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동시에 인상돼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 평균 3,755원 가량을 더 내야 합니다.
국제 연료비 상승폭이 워낙 크기 때문인데, 오는 10월에도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 윤, 스페인 도착…내일 한미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조금 전 도착해 본격적인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호주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내일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 '경찰국' 부활 공식화…경찰청장 '사의'
행정안전부가 경찰에 대한 지휘와 감독 조직인 이른바 경찰국을 부활시키기로 공식화했습니다.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표 수리를 보류했습니다.

▶ 원구성 충돌 격화…야, '단독강행' 시사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입법부 공백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 카드를 꺼내들었고,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수도권 최대 250mm 폭우…침수피해 우려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일까지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침수 피해와 산사태 등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