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수사 결과 번복과 관련해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지위부 전원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감사원 감사 등 진상규명이 진행 중이라며, 일괄 사의를 반려했습니다.
▶ 주 52시간제 개편 혼선…"공식 입장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제 개편 추진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정부 정책 혼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임 두 달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민주 "법사위원장 양보"…사개특위 '난색'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차원에서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 양당 합의조건 이행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 미 대법원, 낙태권 인정 판결 공식 폐기
미국 연방 대법원이 임신 후 약 24주까지 낙태를 합법화했던 대법원 판결을 50년 만에 공식 폐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이 미국을 150년 전으로 돌려 놓았다"며, "국가와 법원에 슬픈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낮 최고 35도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6·25 전쟁 발발 72주년이자 토요일인 오늘은 강릉의 한낮 기온이 35도, 대구와 포항은 34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