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고, 일부 지자체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 장마전선 남하…'국지성 호우·강풍' 주의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비는 수도권 등 중서부 지방부터 잦아들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윤 "국기 문란" 격노…야 "비선 개입" 공세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대해 "국기 문란"이라며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찰이 대통령과 행정부를 패싱했다고, 민주당은 비선실세가 개입해 인사가 번복됐다며 인사참사라고 공격했습니다.
▶ 우크라, EU 가입 첫발…'후보국 지위' 승인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침공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강한 연대의 의미로 읽히는데, 다만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는 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 13년 만에 1,300원 넘어…증시 '연중 최저'
연일 연고점을 찍던 원·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외국 투자자들의 급격한 이탈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