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이 아니면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어이없는 과오"라고 비판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안팎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까지 나오면서 경위 파악과 책임자 징계 등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준석 징계' 연기…국힘 내홍 격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결정을 다음 달 7일로 보류하면서 당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당 혁신위를 출범시키며 지도력 공백 수습에 나섰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던 배현진 위원을 못 본 척 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 환율 1,300원 돌파…추가 상승 가능성
오늘(23일) 원 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4.5원 오른 1,301.8원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여 만에 1,300원을 넘었습니다.
고물가와 미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환율이 단기적으로 1,350원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내일까지 강한 비…중대본 1단계 가동
내일(24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23일) 오전 1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