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 올린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발사 신뢰도를 확보하는 고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 '상생임대인' 실거주 면제…분양가 최대 4%↑
전월세값을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 임대인'은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기본형 건축비도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정비사업지 아파트 분양가가 최대 4% 오를 전망입니다.
▶ 행안부, '경찰 지휘 조직' 신설…경찰 '반발'
행정안전부가 이른바 '경찰국' 신설 등 경찰 조직을 직접 통제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권고안이 실현되면 경찰은 31년 만에 행안부 지휘 체계로 편입되는데, 경찰은 중립성과 독립성이 침해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준석, 오늘 윤리위 심판대…후폭풍 불가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성 접대 증거인멸 의혹'이 붉어진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합니다.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리더십 타격을 물론 국민의힘 내부가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원숭이두창' 첫 의심환자…"검사 진행 중"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2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고돼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 결핵, 수두 등과 함께 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는데 방역당국은 오늘 이들의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낮 최고 37도 '무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일부 지역의 한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호남 동부·영남 서부 내륙 등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내일부터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