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무회의는 폭설을 감안해 예정보다 20분 늦춘 8시20분에 시작했지만, 윤증현 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경부 장관, 임태희 노동장관, 현인택 통일 장관 등이 회의 시각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교통 주무 부처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참석도 못한 채 지하철을 타고 과천청사로 지각 출근했으며 정호열 공정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국무회의에 늦은 윤증현 장관과 최경환 장관은 과천청사까지는 다시 지하철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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