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 축하…이제는 달"

"대한민국 새 역사…항우연 큰 일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했습니다.

21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며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증명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적었습니다.

항우연을 "큰 일을 해냈다"고 치켜세우며 "이제는 달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발사에 대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7번째 우주발사체 기술을 가지게 된 측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의 발사장이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우리가 원할 때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