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송인 김어준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씨는 2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와 관련해 최근 국방부와 해양경찰이 '월북' 발표를 번복한 것과 관련해 "(사건)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비공개 회의 뒤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국방부 보고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처럼 당시 국방위 회의록을 공개하면 그만"이라면서 "그런데 왜 공방이 이어지고 이렇게까지 키울 일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별히 새로 발견된 근거가 없는데 판단을 뒤집고 이렇게 까지 일을 키운 건 '문 전 대통령 포토라인 프로젝트'로 의심된다"며 "(유가족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 고발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 안보실장, 민정수석이 대통령 모르게 그런 결정을 내렸겠느냐. 문 대통령을 수사해야 된다는 논리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도 TBS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