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주택수당 100% · 활동비 50% 인상
![]()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를 방문,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청사 소개를 받고 있다. 2022. 5. 30.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소대장 등 초급 간부와 부사관에 대한 처우 개선안 마련을 국방부에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고 초급장교와 실무자들과 함께 오찬을 가지면서 활동비 등과 관련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방부 측에 가장 큰 전투력을 발휘하는 것은 초급장교들인 만큼 처우게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내년도 예산안 초안에 소대장 지휘 활동비와 간부 주택수당을 각 100%, 주임원사 활동비를 50%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21일 밝혔습
소대장 지휘 활동비는 휘하 병사 25명 기준 월 6만 2,5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오르게 되고, 관사나 전세금 지원을 받지 않는 간부에게 주는 주택수당은 각각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오릅니다.
주임원사 활동비는 월 20만 원에서 10만 원이 오른 30만 원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