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순 여사 만남 예정…양산 방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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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16일)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를 예방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이 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찾아 환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 예방 행보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일부 경호 인력 등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바 있습니다. 다만 공식 행사와 관련 없는 사적 지인을 대동해 비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순 여사와의 만남도 계획됐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찾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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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