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평가서 긍정 52.1%…계속해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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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지지율이 40%로 떨어진 것에 대해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 이유는 '인사논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14일)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역대 대통령 중 임기 한 달 만에 지지율이 뒷걸음질친 경우는 없었다”며 "지지율에 타격을 준 것은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8.0%, 부정 평가는 44.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이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였고, 응답률은 3.9%였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2주 전 조사에서 54.1%였던 긍정 평가는 지난주 52.1%로 2%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4.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37.7%에서 지난주 40.3%로 2.6%포인트 상승한 뒤 이번 주에도 3.9%포인트 올랐습니다.
배 소장은 "분석상으로는 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큰 타격을 준 것은 인사로 검찰 관련된 인사,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 등 이 논란과 의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기억하기로 임기 한 달 정도에 역대 대통령 중에서 지지율이 뒷걸음질친 경우는 없었다"며 "60%,
함께 출연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은 "빅데이터 상에서도 부정 감성어가 70까지 올라왔다"며 "인선, 교통통제, 빵집(경호) 부분이 있고, 김건희 여사와 외부 활동을 하는 부분이 노출되면 될수록 이상하게 부정 감성어가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