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때 동행한 김량영 충남대 교수·'개사과' 글 올린 그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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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하마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예방 때 지인이 동행한 일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마치 1인 연예인 기획사 대표처럼 김건희 여사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오늘(15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봉하는 놀러 간 것이 아니라 현직 대통령 부인이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예방하는, 굉장히 정치적이고 상징적 의미가 담긴 공식행보다"라면서 "그런데 '친구야 전직 대통령 부인 뵈러 가는데 같이 갈래?' 이럴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김 여사의 봉하행에 동행한 측근 4명 중 3명은 대통령실 직원이고, 그중 2명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직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김 여사 지인인 충남대 무용과 겸임교수'라고 한 분은 코바나컨텐츠 전무 출신인 김량영 충남대 겸임교수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전두환 옹호성 발언에 대해 사과한 직후 SNS에 '개'와 '사과'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비판받은 게시물을 올린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김어준 씨는 "마치 연예인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처럼 운영되고 있는 방식이다"라며 "곧 개선 되겠죠"라며 대통령실이 빨리 부
한편 김량영 교수는 지난 5월 3일 김건희 여사가 충분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 동행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개 사과' 사진을 올린 지인은 지난 3월 1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귤' 사진을 올렸다가 '전쟁을 희화화'했다고 비판받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