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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원래 공부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각자 관심사에 따라서 사람들 불러서 얘기도 하고 이런 거는 저는 누구나 하는 거니까 큰 대단한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런데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이렇게 해가지고 우선 되게 조직화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하면서 정례화 된다든지 조직화된 이야기처럼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좀 의문을 자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정대의 정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한 장관 총리정도 부른다는 얘기인데 그 정도면 장관 총리들도 시간 여유가 많은 분들도 아니고 상당한 어떤 권력을 가진 분들이 그런 모임을 소집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 뉘앙스가 약간 강하게 전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자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있었든 어쨌든 입법부에 소속된 분끼리 공부 모임을 한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며 "다만 정부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정멤버 비슷하게 포함시키는 것처럼 묘사되면 그건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성상납 의혹' 문제와 관련해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가 24일에서 27일로 또 늦춰졌다고 하더라"며 "진짜 이렇게 길게
이어 "이것 때문에 당에 혼란을 가져온 기간이 얼마인가, 선거기간 때부터 해서 당의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빠른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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