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8.6%나 급등해 41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미국의 통화긴축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3% 안팎으로 급락했습니다.
▶ 물류파업 닷새째…'장기화' 주말 분수령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업현장을 비롯한 생활 곳곳에서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사 자율' 원칙을 강조하며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 속에 파업 장기화 여부는 이번 주말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 윤, '나토 회의' 참석…한국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 속에 대중·대러 외교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단독] '이예람 특검', 녹취록 의혹 경찰자료 확보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녹취록 조작 의혹과 관련된 수사 자료를 요청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공군 법무실장의 사건 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간데 이어, 특검도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30도 안팎 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