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Viva! Kore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옛 전우들의 행진곡 △멸공의 횃불 △힘내라! 대한민국 등 군가 16곡이 연주된다. 지휘는 이판준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맡았고 국군교향악단이 협연에 나선다. 연주회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 국가유공자 등이 초청된다.
군가합창단은 예비역 40명과 군을 사랑하는 민간인 50명으로 꾸려졌다. 단장인 홍두승 서울대 명예교수는 "군가는 군인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부르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홍 단장은 "자신의 몸을 던져 나라와 민족을 구하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겨본다"고 말했다. 군가합창단원인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도 "군가에는 호국정신과 상무정신이 녹아있다"면서 "나라 사랑, 국군 사랑의 힘찬 노래로 오늘도 열심히 애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가합창단은 2016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까지 매년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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