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은 이미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며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만난 한미 외교차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와 공조해 추가 제재와 한미 방위태세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검사 출신 첫 금감원장…검찰 편중 인사 논란
'윤석열 검찰 사단'의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검사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감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정부 요직에 검사 출신들이 대거 기용되면서 인사 편중 우려 등 검찰 공화국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곳곳서 '물류 차질'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는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 첫날 조합원의 약 40%가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시멘트와 철강 등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새 비대위원장 우상호…'주도권 경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잇단 선거 패배로 흔들리는 당의 수습과 쇄신을 이끌 새 비대위원장으로 4선의 우상호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가 띄운 혁신위와 우크라이나 방문 등을 두고 중진들이 공방을 벌이면서 당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미접종 입국자 격리 면제…'2급 감염병' 지정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입국할 때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확진자는 격리치료를 받게되고, 백신 도입도 추진됩니다.
▶ 한낮 더위 주춤…중·남부 곳곳 요란한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러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강원과 충청, 호남 등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양은 5~40mm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