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통해 사실상 만장일치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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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수습과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4선 우상호(서대문갑)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우 의원은 (80년대 학번·60년대 생) 맏형으로 꼽힙니다.
민주당은 오늘(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우 위원장 임명안을 최종 추인할 방침입니다.
신 대변인은 “우 의원은 차기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대선 이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총서 다른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밝히며 사실상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상대책위원 명단도 나왔습니다. 초선에는 ▲이용우(경기 고양정) 재선에는 ▲박재호(부산 남구을) 3선에는
한편, 우 위원은 지난 대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후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