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불법행위 '엄단'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 2만 5,000명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컨테이너와 화물차 비중이 높아 물류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 "북, 며칠 내 핵실험"…"실질적 안보 능력"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며칠 내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원 구성 공방…'공백 장기화' 우려
국회 후반기가 지난달 30일 시작됐지만, 의장단을 비롯한 18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아직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데, 장관 인사청문회도 영향을 받아 파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한국, 칠레에 승리…손흥민 '센추리클럽'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100번째 A매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습니다.

▶ 곳곳 비·한낮 선선…동해안·제주 '너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치겠고, 충남과 전북, 제주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해안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