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해 지금은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새롭게 당선된 광역자치단체장들과 만나 경제 위기 극복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출근길 취재진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질문에 경제가 심상치 않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십니까? 지금 우리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던 윤 대통령은 경제 위기에 총력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선출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경제 위기 극복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윤 대통령이 맡은 바 헤쳐나가야할 일이 많다는 책임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여당 지도부를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