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은 광역 단체장뿐만아니라 국회의원 재보궐까지 휩쓸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각 지역에서 어떤 후보들이 당선됐는지, 전체적인 선거 결과를 선한빛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먼저 광역단체장부터 보겠습니다.
수도권부터 볼까요.
수도권 세 곳 중 두 곳을 국민의힘이 가져갔습니다.
끝날 때 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경기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개표 막판에 따돌리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4선에 성공을 했고, 인천에서는 민선6기 인천시장을 지냈던 유정복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양당 모두 사활을 걸었던 중원지역인 충청권은 이번엔 4곳 모두 국민의힘이 싹쓸었습니다.
충북은 김영환, 충남은 김태흠, 세종은 최민호, 대전은 이장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후보가 당선됐고, 경북에서는 이철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에서도 박형준 후보가 재선 시장이 됐고요, 울산에서는 남구청장 출신인 김두겸 후보가, 경남에서는 박완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반면에 호남과 제주는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광주에서는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강기정 후보가, 전남에서는 재선에 도전했던 김영록 후보가 당선됐고,
전북에서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까지 지냈다가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복당했던 김관영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는 오영훈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재보궐입니다.
7곳 중 국민의힘이 5곳, 민주당이 2곳을 가져갔는데요.
대선 주자가 직접 출마해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대구 수성을에서 이인선, 경남 창원 의창에서 김영선, 강원 원주갑에서 박정하, 충남 보령 서천에서 장동혁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끝으로 제주 제주을에서는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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