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북 대화복귀, 중 역할 당부" 양제츠 "외교적 해결에 역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 실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한반도 안정을 저해한다며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 측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국도 남북관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 황재헌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