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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0.5% 이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오전 4시 42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개표율 90.02% 기준 김은혜 후보는 254만8978표(49.14%), 김동연 후보는 253만2425표(48.82%)를 얻었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5만43표(0.96%)로 뒤를 이었다.
개표 초반에는 김은혜 후보가 5%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격차는 좁혀졌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윤심(윤석열의 의중)' 대 '명심(이재명의 의중)'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김은혜 후보는 선거운동 중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정부가 한다"면서 윤 대통령과 원팀을 강조했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하며 정치적 동지를 자처한 바 있다.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이 후보의 청년기본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JTBC는 김은혜 후보 49.6%, 김동연 후보 48.5%로 각각 예측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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