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대표 아이콘이 맞붙으면서 선거기간 내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는데요.
먼저 김진태 후보 선거사무소 연결합니다.
장진철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이곳 분위기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인데요.
출구조사에서 큰 격차가 벌어지는 발표가 났을 때 이곳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도지사 선거에서 막판에 상황이 뒤짚힌 적이 있는 만큼 아직 기뻐하기 이르다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김진태 후보는 휴식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많은 지지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개표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지사 후보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최초 컷 오프된 이후 단식투쟁과 대국민 사과로 다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최종 선정되며 기사회생 했는데요.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자신의 정치인생을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후 9시 기준 강원지역 개표율은 아직 1% 미만입니다.
김진태 후보가 53.46%, 이광재 후보가 46.53%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당선자 윤곽은 자정부터 새벽 1시시 사이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MBN 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