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국힘 10곳·민주 4곳 승리, 접전 3곳…방송 3사 출구조사

경기·대전·세종 초접전…경기 김은혜 49.4% 김동연 48.8%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오늘(1일) 오후 7시 30분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투표 종료와 함께 이와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출구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입니다.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7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5~2.4%포인트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