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약 30분 후 종료됩니다.
유권자 투표는 조금 전 오후 6시 마무리됐고, 현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 이 시각 투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영호 기자!
【 기자 】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인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개 광역지자체장과 시·도 교육감 등을, 보궐선거에선 7개 지역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투표율은 1시간 간격으로 집계되는데요.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50.0%입니다.
4년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10.2%p 낮아졌으며,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제5회 지방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57.8%로 가장 높고, 광주가 36.9%로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 질문2 】
사전투표율은 최고치여서 전국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네요?
【 답변2 】
이번 사전투표율은 20.6%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사전투표로 유권자들이 몰린 점과 선거 이후 예정된 황금연휴도 전체 투표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은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시간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후 6시 반부터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도 종료까지 30분가량 남은 만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이지연·임지은·이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