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 투표가 끝난 만큼 각 당은 촉각이 곤두서 있을 텐데요,
당 상황실 분위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상황실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자은 기자,
【 질문 】
상황실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 마련된 이곳 상황실은 6시가 지나면서 당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중에선 이준석 당대표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요,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도착해 7시부터 방송되고 있는 개표 방송을 함께 시청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끝나는 7시 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면 각 후보들과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와 결과를 지켜볼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17곳 중 9곳 이상에서 과반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투표율이 4년 전보다 10% 정도 낮은 상황에서, 오전부터 당 지도부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투표율이 저조하니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투표를 해달라"고 전했고,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청와대 개방, 코로나19 손실보전 추경안, 한미정상회담 등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지방 정부와 지방 의회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진땀승부'다"라며 긴장감을 놓지 말자는 경각심을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현장중계:신현준PD, 영상편집: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