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와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지금 전국 본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향후 4년을 책임질 4천여 명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실시간으로 집계돼, 1시간 간격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낮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4년 전 같은 시간 19.7%보다는 낮아 저조합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사전 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였는데,
지금과 같은 본투표율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질문 2 】
유의해야 하는 사항들 다시 한번 짚어주실까요.
【 기자 】
점심 식사를 마치고 투표하러 많이들 나가실 텐데요.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지정 투표소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 투표소'로 가셔야 한다는 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하고요.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7시 30분 전까지 꼭 도착하셔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PCR이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계속되는 선택2022 지방선거 특집 방송.
MBN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