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는 6.1 지방선거, 약 1시간 전쯤인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죠.
지역별 투표 상황 알아보기 위해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 먼저 서울 종로에 마련된 투표소 한 곳 연결합니다.
오지예 기자,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한데 투표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 곳 이북5도위원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른 시간이지만,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총 유권자 837만 여명이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566명의 단체장과 지방 의원 등을 뽑게 됩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본인의 주소지에 있는 지정된 투표소로 신분증 지참해 6시까지 오시면, 투표가 가능한데요.
먼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3장의 투표용지를 배부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요.
그 다음에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4장의 투표용지를 배부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지난 27일과 28일 역대 지방선거의 최고 사전투표율, 20.62%를 기록하면서 오늘도 최종 투표율이 관심인데요.
서울 사전 투표율은 21.20%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더 높았습니다.
요즘 투표소 찾은 유권자 분들, 인증 사진 많이 찍으시는데요.
선관위는 기표소 안 투표지는 안되고, 투표소 입구나 밖에서 찍을 것을 당부했으니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