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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국민의힘 판세 분석 -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연결

우종환 기자l기사입력 2022-05-31 19:51 l 최종수정 2022-06-01 09:32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각 정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보는 판세는 어떤지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
네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 질문 1 】
광역단체장 중 최소 9곳 승리할 거라고 여러 번 예상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은 더 많이 이길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김기현 위원장 】
처음 출발할 때 저희 목표를 최소 9곳 이상은 이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시작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은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게 사전투표 과정이랑 본 투표 이런 것들을 보면 여전히 조직투표에서는 민주당이 더 앞설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질문 1-1 】
지금 방금 조금 유리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는 뭡니까?

【 김기현 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실제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지고 있고 덩달아 당의 지지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민주당은 당내 분열과 또 여러 가지 성범죄 관련 그런 논란을 당이 굉장히 사분오열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 질문 2 】
위원장님 오늘 경기 지역 집중 유세 펼치셨더라고요.
거기가 가장 접전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 김기현 위원장 】
다른 지역도 여전히 접전인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에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제주도와 인천에 집중하고 있고, 저는 오늘 경기도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수도권과 중부권 중심으로 해서 많은 곳에서 근접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질문 3 】
경기 얘기가 나왔으니까 여쭤볼게요.
선거 막판 큰 이슈로 김은혜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와 김포공항 이전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슈에 대해서 유권자들은 어떻게 판단을 할까요?

【 김기현 위원장 】
글쎄, 재산 축소 신고라고 하는데요.

전체 재산이 한 222억 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 상당 부분은 신랑 재산입니다마는 거기에서 실무자들이 착오를 한 것 같아 보입니다.

계산방식이 좀 복잡하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재산 방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 거 아닐까 보이는데요.

어쨌든 그게 220억인지 236억인지 거기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판단을 달리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단순한 실수라고 보고 있고요.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미 해명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처벌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제가 판사출신입니다마는 고의성이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 판단하고 있고요.

오히려 이재명 후보는 2년 전에 한 23억 정도 재산을 신고했다고 하는데 5억을 누락했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단순하게 실수였다 해명하고 넘어갔는데 거꾸로 상대방 진영 후보에 대해서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김포공항 그 폐지 문제, 이전은 사실은 없애버리는 것이죠.

김포공항을 아예 폐지하겠다는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헛된 공약이다.

실현 가능성을 알 수도 없을뿐더러 거기에 대한 경제성 분석도 돼 있지 않은 그야말로 막가파식 공약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개념한 이런 막던지기식 공약에 대해서 비판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에는 제주도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김포공항 폐지 문제에 대해서 도민들의 분노가 끌어 오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질문 4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기현 위원장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벌써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기 위한 의도라고 보이는 아주 계획적인 그 반대를 위한 반대 몽니가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통령 뽑아놨는데 시작하자마자 반대만 거듭 하면 되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번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고 나중에 잘못하면 그때 가서 견제를 하시더라도 이번만큼은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부가 힘을 받아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께서 꼭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예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기현 위원장 】
감사합니다.

정리 :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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