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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축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축전에서 박 감독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축하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박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송강호의 축전에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강호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이어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제작
한편, 28일(현지 시간) 저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폐막식에서 배우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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