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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박근혜 전 대통령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한 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4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서 1km 정도 떨어진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이날 투표에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동행했으며,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4명도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회색 셔츠와 흰 바지 그리고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그는 투표소에 도착한 뒤 투표사무원과 인사한 후 안내받아 투표소로 들어갔다.
투표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지켜본 한 유권자는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
대구 8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0.72%, 동구 0.5%, 서구 0.9%, 남구 0.71%, 북구 0.76%, 수성구 0.73%, 달서구 0.69%, 달성군 0.61%로 집계됐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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